|
[경남의 적폐청산과 민주경남, 성평등 경남을 위한 기자회견]
경남 성평등 후퇴와 불통행정 적폐청산의 대상이다.
행자부는 류순현 권한대행을 당장 교체하라!
전 도지사가 야반도주, 꼼수사퇴로 인해 결국 도민의 참정권 행사가 중단되고 경남도민이 사실상 지방자치를 도둑맞은 상황을 만든 행정의 적폐처산 대상인 류순현 권한대행은 도민을 대변할 자격이 없다.
또한 대선시기 불법 관권선거 개입을 한 도 공무원은 바로 부지사의 직속부서인 여성가족정책관의 여성가족정책담당관이었다. 그런데 부지사로서 그동안 여성가족정책관의 책임 있는 업무추진은 없이 지금 와서 여성정책의 실효성이 없다느니, 여성가족정책관 위치보다는 국장이 있는 복지여성보건국 산하의 과 단위로 국장과 일하는 것이 좋다며 성인지관점도 없이, 지극히 행정편의적인 태도로 공무원조직개편만 강조하고 있다.
도지사가 공석인 현 경남도정의 행정조직개편은 사실상 문제가 있다. 새로운 지방자치단체장이 추진해야함에도 현재 권한대행이 서두르고 있고 경남도 공무원들은 권한대행의 교체여부와 상관없이 오로지 7월 인사가 실현되기만 기대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경남도정의 불통행정을 반복하는 류순현 행정부지사의 책임 교체를 요구하는 이 시기에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은 섣부르게 행정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류순현 권한대행은 5월15일 행정조직개편안의 입법예고를 하였다. 새 대통령의 공약을 실행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 말했지만 결국 새 정부의 일자리정책만 강조할 뿐 일자리정책의 성평등 정책 축소 문제는 관심 없고, 국민의 실질적 평등을 위한 주요한 공약인 성평등 정책추진 공약 실현에 대해서는 인지조차 없었다. 결국 경남의 여성계의 요구로 탄생된 여성가족정책관(부지사 직속)을 일개 과 단위로 개편하는 안은 사실상 경남의 성평등 정책을 퇴행시키는 것이다. 류순현 행정부지사는 과거 홍준표 전 도정의 독단과 불통을 그대로 답습, 여성단체가 면담요구를 하는 것도 문전박대하며, 도의회상임위원회에 조차 행정조직개편에 대한 형식적 설명으로 임하며 도의회를 이전의 거수기로 인식하고 있다.
이제 경남도정도 변화해야 하다. 홍준표 전 도지사가 떠나도 오만과 불통은 여전하고 유지 계승되고 있다. 구태의 인적청산을 하고 민주적 개혁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홍준표의 하수인이자 경남도민의 참정권 유린의 방조자이며, 불통행정을 반복하는 류순현 행정부지사는 모든 잘못을 책임지고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에서 물러나라. 경남도 행정조직개편안은 무효이며 당장 철회하라.
2017년 6월 20일
민주노총 경남본부, 전국농민연맹 부경연맹, 경남진보연합, 적폐청산과 민주사회 건설 경남운동본부, 경남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연대, 경남시민단체연대회의, 경남YWCA협의회, 경남장애인인권포럼.
|
